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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4-07 18:40:47
[OnDays] 해외시찰
 글쓴이 :퍼시픽3

우리 회사에서는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차원에서 해외 시찰을 단행했고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총 23회에 걸쳐 100% 회사부담으로 147,000,000원을 투자했다.

2013년도 이전에 입사한 직원들일 경우 2/3는 1번씩, 1/3은 2번씩 단행했는데 입사일에 상관없이 시행했다.

오직 직원들의 능력향상을 위한 교육차원에서 6개월도 안 된 직원들까지 다 보냈었다.

당시는 외국인들이 물밀듯이 들어오는 상황이라 우리호텔을 이용하는 고객 중 대부분의 중국이라 손자병법에 먼저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한다는 말에 따라 중국 위주로 단행했다.

그런데,

모범사원을 대상으로 시행하지 않고 입사일자 순으로 하다보니 교육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지금은 중단한 상태다.

특히,

2013년도 마지막 해외 시찰은 중국의 곤명이였는데 처음으로 대상자 전원다 비지니스석으로 실시해서 기대치가 가장 높았지만 결론은 너무 낮아 그 결과 교육차원에서 실시했던 해외시찰을 중단하는 계기가 됐다.

당근과 채찍이 선행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가족과 같은 분위기로 인사관리를 하다보니 우연치 않게 생각치 못한 결과가 나왔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직원들의 능력향상과 고정관념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해외시찰은 계속되야 한다는 걸 깨닫고 있다. 

다만,

기존에 입사일자 순으로 단행했던 것을 앞으로는 모범사원을 대상으로 기준을 바꿔 시행해야 한다는 것과 그동안 중국 위주에서 유럽이나 미국쪽으로 지역을 더 확대하는 것으로 했다.

량이 아니라 질로 승부를 걸어야 하는 것도 맞다.

그러니까 경력이나 나이는 중요치가 않다.

오직 회사의 영업이나 관리에 대한 기여도를 가지고 평가해서 타당하다고 판단되면 대상자로 선정하여 회사의 재정상태가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해외 시찰은 계속되어야 한다.